“송영진, 너 오늘 진짜 최고였다… 나 안 갔으면 어쩔 뻔했니? -2025.3.26 롯데와 ssg 직관 리뷰
2025년 3월 26일 SSG vs 롯데, 이건 팬심이 만든 승리야
내가 갔더니 이겼다. 그게 다다.
2025년 3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날씨 좋고, 사람들 많고, 기분은 완전 업.
근데… 이 정도 경기력 나올 줄은 몰랐지?
직관 시작부터 소름. 1회말, 첫 타석… 최지훈.

“어…? 어어?? 어어어어어???”
쾅!! 리드오프 홈런.
“야 오늘 느낌 왔다.”
입에서 이 말 나온 지 10초 만에 진짜 담장을 넘겨버리더라.
이게 최지훈이다. 이게 SS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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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넌 대체 뭐야. 우리 애기인 줄 알았는데 완전 마운드 주인공
• 6⅓이닝, 6피안타, 6K, 1실점
• 위기관리, 변화구 구사, 타자 제압… 다 했다.
나는 오늘 ‘송영진 입덕’했다.
이런 투구를 21살짜리가 한다고? 진심인가?
관중석에서 팬들 속삭이더라.
“송영진이 이렇게 잘 던지는 거, 우리 때문에 그런 거지?”
맞아. 나 때문이야. (내가 직관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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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박성한-박지환 콤비 득점!
• 박성한 2루타 → 박지환 적시타 → 2점째 득점
• 롯데 선발 김진욱도 잘 던졌지만… 우린 더 잘 쳤다. 그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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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승부를 마무리한 하재훈의 적시타!
“에레디아 고의볼넷? 그럼 하재훈이 처리하지 뭐.”
하재훈이 좌전 적시타로 3-1, 점수 굳히기.
그 순간, 직관석은 폭발.
옆에 있던 아저씨랑 얼떨결에 하이파이브함.
이게 야구의 맛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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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진, 오늘도 철벽 라인
• 이로운, 김민, 노경은
→ 완벽 그 자체.
특히 노경은이 9회 마무리하며 세이브 딱!
직관하면서 느낀 건,
진짜 불펜이 이렇게 든든한 팀 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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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오늘의 MOM (마이 오브 마이)
1. 송영진
→ 팬심도 반하게 만든 투구
→ “이 친구 시즌 10승은 기본각”
2. 최지훈
→ 선두타자 홈런으로 흐름 장악
→ “최지훈은 오늘도 야구했다. 그것만으로 충분해.”
3. 나(직관자)
→ “내가 와서 이겼다. 다음 경기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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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 요약
“롯데전 패배 설욕? YES.”
“송영진? 믿고 간다.”
“나의 직관? 다시 예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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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에도 간다 나. 왜냐면 이기니까.
2025년 3월 27일, 다시 롯데전 3차전.
이 흐름, 우리가 쭉 끌고 간다.
SSG는 지금 기세 탔고, 우린 지금 직관 맛에 산다.
2025년 3월 26일 SSG vs 롯데, 이건 팬심이 만든 승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