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여기 붙어라!
“모임에 미쳤거나 사람에 미쳤거나”
최하나 작가의 에세이집으로
친근하고 함께하고픈 마음으로 순식간에 읽어버린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이다.

사람이 좋아서인지,
공간이 좋아서인지,
청소가 너무 힘들어도 개인 집을 오픈해 글쓰기 모임을 하고
모임을 하고 보니
사람들의 이야기가 좋아서 또 공간을 내어놓는 작가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모임을 통해
작가는 모인 사람들에게
작가의 경험, 따뜻한 마음, 노력이 가미된 커피
그리고 참여한 사람들에게 어울릴만한 책도 내어주고,
참여자들을 통해 작가는
글쓰기에 영감도 얻고, 그들의 경험, 마음을 얻었다.

책을 읽는 내도록 사심이 생겨 그녀의 인스타를 계속 기웃거리게 되었다.
그 행복한 모임에 나도 참여하고 싶다는 사심!
https://instagram.com/choi.spring?igshid=MzRlODBiNWFlZA==
생각해 보면,
누군가를 나의 공간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건
내 온 마음을 다 주겠다는 의미로 쉽지 않은 일인데
그 일을 기꺼이 스스로 일을 벌여 초대한다는 건
최하나 작가가 얼마나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인지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다.
최하나 작가의 글은 편안하고,
우리에게 늘 있는 이야기들을 섬세하고 읽기 쉽게 쓴다는 장점이 있다.
쉽게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그녀의
이 한 권의 책을 시작으로 그녀의 책 속으로 초대받아 하루 종일 그곳에 머무른다.
https://millie.page.link/cxRSK
모임에 미쳤거나 사람에 미쳤거나
millie.page.link
https://millie.page.link/wwyP3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
millie.page.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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